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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씨구! 음성품바축제 팡파르

사랑과 나눔의 음성품바축제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

  • 웹출고시간2012.05.23 10:39: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설성공원에서 열린 익살스런 품바공연에 관람객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음성품바축제가 'LOVE 품바 페스티벌'로 재탄생해 오늘(24일) 막을 올린다.

음성군은 13회 음성품바축제를 통해 민초들의 삶과 애환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품바의 고장 음성군 설성공원을 비롯해 꽃동네와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열림의 날인 24일에는 설성포커스 회원전, 9개 읍면 군민들과 함께하는 품바 움막 짓기대회와 사할린동포 위안 행사, 새봄맞이 꽃 잔치, 향토음식 경연대회, 퓨전 마당놀이로 시작하는 열림식, 제1회 봉사대상 시상식 등이 열려 축제의 서막을 열게 된다.

25일 사랑의 날에는 품바의 진수를 보여줄 품바왕 선발대회(예선), 품바사생대회가 열리고 품바축제의 다양한 모습을 담는 품바 사진촬영대회는 27일까지 개최된다. 천인의 엿치기 행사와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게 된다.

나눔의 날인 26일에는 품바왕 선발대회(예선)가 계속되고, 실버가요제와 품바가요제가 열려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마련되며, 각양각색의 독특한 분장을 한 길놀이 팀이 음성읍 시가지를 돌며 퍼레이드를 펼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경기도 자원봉사자협의회는 꽃동네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목욕봉사와 이·미용봉사, 자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사랑과 나눔의 축제 의미를 더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27일 상생의 날에는 품바축제의 하이라이트 품바왕 선발대회 결선이 치러지고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달래 줄 사랑과 희망의 시간이 마련되며, 큰울림 국악예술단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행사기간 내내 설성공원내 경호정에는 한방건강체험관을 운영해 한의사의 무료진료와 상담, 한방차 시연 등 한의학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품바 분장, 품바 패션 등 각종 체험행사와 품바사진전, 반기문총장 사진전 등의 전시행사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품바 공연팀들의 신명나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1회 인류애 봉사대상을 신설해 32년간 노숙인과 한센인, 불우노인 등을 보살펴 온 아젬마씨를 선정 시상하며, 행사장 곳곳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사랑의 동전 던지기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유엔에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장 입구에 나이아가라 네온과 루미나리에를 설치해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완성된 품바 움막을 품바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활용도를 높여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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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