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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품바축제 보자!"…30만명 몰렸다

품바 왕중왕전, 독거노인·장애우 사랑과 희망 전달
코끼리 열차 운행 등 관람객 편의 증진 도모

  • 웹출고시간2013.05.26 19:55: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품바축제가 열리고 있는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 공연이 펼쳐져 흥겨움을 더하고 있다.

14회 음성품바축제가 큰울림 국악예술단 공연을 끝으로 역대 최대관객 동원과 질서정연의 축제라는 최대 성과를 거두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림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음성 설성공원 일원에서 4일간 펼쳐진 이번 품바축제에 바쁜 농번기와 인근 지역의 축제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인파인 30만여명의 관광객이 음성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첫날부터 무려 5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전통 한방체험관, 품바 떡메치기 등을 체험하고 품바 움막짓기,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품바가요제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더욱 알찬 행사로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역대 품바왕 선발대회 수상자가 서로 겨루는 '왕중왕전'을 비롯해 가요콘서트, 세계문화체험 등 지난해 품바축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선을 보여, 보는 즐거움과 함께 참여의 즐거움도 맛볼 수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또한, 축제 때마다 제기됐던 주차난 해결을 위해 음성종합운동장과 각급 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고 행사장까지 오가는 코끼리 열차 2대를 운행하는 등 그간의 불편을 해소시켰다.

첫째날 새봄맞이 꽃 잔치, 사할린동포 한마음대회, 품바 움막짓기 대회, 향토음식 경연대회, 품바왕 앵콜공연 등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열림의 날' 행사가 열렸으며, 다듬채 품바난타 공연을 비롯해 씨알누리 공연, 불꽃놀이, 인기가수 장윤정 특별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흥겨움을 더했다.

둘째날 '사랑의 날' 행사는 천인의 엿치기 및 품바 비빔밥 나누기를 비롯해 품바 사진촬영 및 사생 대회를 통해 입과 눈이 즐거운 시간으로 마련됐다.

본격적인 휴일을 맞은 25일부터는 수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축제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날 열린 실버가요제,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품바가요제 등 '나눔의 날' 행사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의 어깨를 들썩이기에 충분했다.

마지막 26일 '상생의 날'은 음성군 주민자치위원회 작품발표회, 이상무 퍼포먼스 공연, 품바 왕중왕 앵콜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큰울림 국악예술단 닫음식 공연을 끝으로 4일간 모든 일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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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