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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음성품바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이윤섭 박사팀 보고서, 33만명 관람·외지인 67억원 지출

  • 웹출고시간2014.11.26 10:08:23
  • 최종수정2014.11.26 10:08:10

지난 10월 16일부터 4일간 열린 제15회 음성품바축제에 33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은 26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 군 축제추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음성품바축제 평가 보고회를 개최해 축제를 되돌아보고 발전방안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용역을 맡는 서정대학교 이윤섭 박사팀은 보고서를 통해 축제장 방문인원은 33만 명에 달하고 외지인에 의한 소비 지출액은 교통비 18억원을 비롯하여 숙박비 3억원, 식음료비 22억원, 오락비 5억원, 쇼핑비 15억원, 기타비용 4억원 등 67억원으로 보고했다.

관람객들은 품바길놀이 퍼레이드, 판소리와 퓨전국악 마당극, 전국팔도품바공연, 품바분장, 품바가락배우기, 6070 추억의 시간여행 등 낭만을 만끽한 것에 만족도가 높은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축제 평가 항목 만족도 조사에선 축제장까지의 접근성이 만족도 1위를 차지했고 안내요원의 서비스, 행사안내 책자의 활용도, 행사내용의 오락성, 행사내용의 다양성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우수 프로그램인 품바길놀이 퍼레이드는 협소한 공간임에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하고 획기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천인의 엿치기 행사는 요즘 축제의 트렌드인 참여 프로그램이라는 것과 전국 최대의 엿치기 행사로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축제의 잘된 점으로 복개천 굴다리에 6070 추억의 거리를 조성해 체험 및 하천변 천변무대에서 펼쳐지는 난장공연이 관람의 흥을 높였으며, 행사장 동선이 연결되도록 유도하여 관람의 폭을 넓힌 점이 좋게 평가됐다.

반면에 개선할 점으로 품바축제에 품바공연 횟수가 적어 외지인들이 많이 아쉬워하는 한편, 품바공연의 일부 내용이 가족단위 방문객이 관람하기에 부적절하다는 등을 일부 지적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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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