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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 평가 보고회 개최

강동대 박준희 교수팀 보고서 제출
방문객 30만명, 외지인 소비지출액 66억

  • 웹출고시간2013.09.01 13:27:01
  • 최종수정2013.09.01 13:27:01
음성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 군 축제추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회 음성품바축제 평가 보고회를 지난 30일 개최했다.

품바축제 평가용역을 맡은 강동대학교 박준희 교수팀은 보고서를 통해 축제장 방문인원은 30만 명에 달하고 외지인에 의한 소비 지출액은 교통비 15억 9천504만원을 비롯해 식비 13억8천360만원, 쇼핑비 13억6천800만원, 유흥비 9억2천728만원, 숙박비 6천478만원 등 모두 66억5천854억원으로 보고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관람객들은 품바 퍼포먼스 행사에 가장 만족했으며 품바 분장체험, 품바 가락배우기, 품바촌 체험, 품바길놀이 퍼레이드, 공예체험 순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축제 평가 항목 만족도 조사에선 축제장까지의 접근성이 만족도 1위를 차지했고 안내요원의 서비스, 행사안내 책자의 활용도, 행사내용의 오락성, 행사내용의 다양성, 참여 프로그램의 다양성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군은 자체평가 보고서를 통해 노숙인에게 사랑을 전하는 유일한 행사인 전국 노숙인 위안잔치를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우수 프로그램에는 품바길놀이 퍼레이드와 천인의 엿치기 행사가 선정됐다.

이번 축제에서 잘된 점은 코끼리 열차 운행, 품바촌 공연장 운영, 수도권 지하철 홍보, 군청 각 부서가 자발적으로 펼친 축제 홍보활동 등을 꼽았다.

개선할 점으로는 외지 야시장의 가격 미표시, 인기가수의 성의없는 공연, 새봄맞이 꽃잔치와 연계 부족, 품바 왕중왕전 심사기준, 축제 기념품 부족, 일부 공연팀의 지루한 공연 등이 지적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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