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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 충주지역 당원, 민주 정기영 후보 지지선언

  • 웹출고시간2010.07.14 11:21: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7.28충주 보궐선거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국민참여당 충주지역 당원들이 야권연대 정신에 입각, 민주당 정기영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충주 보선에 후보를 내지 못한 국민참여당 충주지역 당원들은 지난13일 임시당원회의를 열어 야권연대 정신에 따라 민주당 정기영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참여당이 정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정 후보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원안을 사수하는데 힘썼으며, 30여년동안 반독재 민주화운동에서부터 시작하여 지역에서 민주화를 위해 앞장서고 초지일관 흔들리지 않고 당을 지켜온 소신과 진보적 정치노선을 인정하며 민주주의, 국가균형발전, 한반도 평화, 복지사회실현, 충주발전에 대한 정 후보의 소신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 " 'MB정부의 오른팔'이라고 불리우는 한나라당 윤진식후보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맹정섭 후보에 비하여 정 후보가 정체성과 도덕성 면에서 월등하고 신뢰 가는 정치인"이라며 "이는 사람 사는 세상과 '원칙과 소신'의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국민참여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이명박 정부의 혈세 낭비인 4대강 예산을 충주시 발전에 있어 훨씬 더 의미가 큰 중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에 사용하겠다는 정기영의 공약을 지지한다"며"정치적 기회주의와의 타협을 거부하고 원칙과 소신을 지켜온 정 후보는 충주에서 민주세력과 범야권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 국민의 정부,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과정과 참여정부의 국정운영에 참여한 경험을 가진 충분한 입법적 소양과 정책기획능력을 지닌 민주후보"라고 주장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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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