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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충주를 남북경협 물류거점으로"

민.관 공동 총 1조원 투자,통일부에 곧 제안

  • 웹출고시간2010.07.14 15:58: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7.28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는 15일 “대한민국의 중심에 소재한 충주를 남북통일과 남북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물류거점 기지로 만들기 위한 ‘남북경협 물류기지 건설방안’을 통일부에 곧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충주 일원에 국공유지 또는 사유지 33만㎡ 이상을 확보한 뒤 정부와 공공기관이 택지개발과 인프라 조성을 맡고, 민간기업들이 부지를 임대받아 물류창고를 짓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류기지 건설에는 정부 예산 5000억~7500억원과 민간기업 투자분 3000억원 정도를 감안해 총 1조원 안팎이 투자될 것으로 내다봤다.

추진배경에 대해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이어 중부내륙전철, 동서고속도로 등이 완공될 경우 충주가 사통팔달의 내륙 교통요지로 부상한데다 땅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북한과연결하는 대규모 남북경협 물류기지를 만들 수 있는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미 오래전부터 통일부 및 관계부처에서 실무적으로 검토한 사항이다”라고 윤 후보는 설명했다. 현재 충주는 서울까지 1시간30분거리에 불과한 수도권 배후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남북경협을 위한 물류기지가 완성되면 충주에는 5천개의 일자리 창출과 인근 지역에 비해 뒤처진 충주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개발이 촉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전망했다.

한편, KB금융 그룹 회장 선임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윤 후보는 “평생을 공무원으로 살았다. 잘못된 일, 무리한 일을 하지 않았고 그런 일이 있었으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에 민주당 충북도당은 논평에서 “남북 관계를 파탄으로 몰아넣은 MB정권의 핵심 주역이 남북경협 운운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KB금융 그룹 회장 선임과 관련해서 윤 전 실장은 원론적인 답변만 하지 말고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지난 2003년 남북경제협력 추진위원회 남측위원장을 맡아 남북 간 경제협력을 추진했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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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