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보궐선거에 윤진식 행보 주목

정가 "강력한 여당 후보"
맹정섭씨, 예비후보 등록

  • 웹출고시간2010.05.13 19:53: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

충북 정치권의 시각이 충주로 쏠리고 있다.

충주가 지역구인 이시종 국회의원이 13일 6.2지방선거 충북도지사 후보자로 등록하면서 의원직이 자동 사퇴돼 7월28일 보궐선거 요건이 법적으로 확정됐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후보로는 윤진식 정책실장과 김범진 청와대 행정관, 맹정섭 MIK충주녹색패션산업단지 대표 등이 거론되고, 민주당은 후보 찾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정가에서는 윤 실장이 가장 강력한 여당 후보로 보고 그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윤 실장은 최근까지도 지인들에게 "보궐선거에 관심이 없다. 나 혼자 결정할 일이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하면서 결국 이명박 대통령의 결정에 따를 것임을 밝혀왔다.

그러나 윤 실장을 만난 지인들은 그의 발언을 액면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보궐선거 출마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충주 출신 공무원 A씨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윤 실장이 지난 18대 총선에서 아깝게 패배한 아쉬움이 아직도 남아 있을 것"이라며 "등 떠밀려서(청와대의 출마권유)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송태영 충북도당위원장도 이날 "누가 한나라당 후보가 될지 밝히기에는 시기가 아직 이르다"라고 하면서도 "분명한 것은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낼 것이란 점"이라고 말해 윤 실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있음을 간접 피력했다.

반면 맹정섭 MIK 대표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윤 실장은 이번 보궐선거에 100% 출마하지 않는다"고 장담했다.

이날 충주선거관리위원회에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그는 "제가 한나라당 최종 후보로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실장의 불출마 배경에 대해 "윤 실장 자신이 청와대에 남고 싶어 하고, 청와대도 같은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제(윤 실장 출마)가 생기면 윤 실장 본인에게 치명적인 소재가 나올 것"이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맹 대표는 "윤 실장과는 존경과 신뢰, 상호 소통을 통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윤 실장은 청와대에서 저는 국회에서 각각 큰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맹 대표는 오는 17일 충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출마의 변과 정책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 특별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