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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전 의원, 7·28 충주 보선 출마 선언

"충주, 관광·경제도시 만들겠다"

  • 웹출고시간2010.07.01 13:23: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상규 기자회견

박상규 전 국회의원(73)이 지난달 30일 7·28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데 이어 1일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1일오전11시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정·재계에서 쌓아온 모든 경험과 능력을 고향 충주 발전을 위해 바치고자 한다"고 출마선언했다.

박예비후보는 "충주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공직 생활과 사회생활, 국회의원 지역구 활동은 타향에서 수행해 고향 충주의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내지 못했던 송구함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며"충주의 원로와 충북을 비롯한 많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이번 보선에 출마해 고향발전은 물론 능력과 연륜으로 다시한번 큰 정치를 펴 달라는 권유를 받아 남은 여생 고향을 위해 헌신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첨단 미래산업과 중소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겠으며 천혜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홍보하여 충주를 대한민국 대표적인 관광휴양도시로 만들겠다"며"기업이 투자하고 관광객이 찾아오고 인재가 모여드는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을 경험한 경험과 중소기업중앙회장,초대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장을 역임하는등 실물경제와 경제정책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고, 여야를 아울러 중앙정치와 중앙부처에 풍부한 인맥이 있기 때문에 충주발전을 위한 역할을 할 수있다"고 주장했다.

충주 교현초와 충주사범학교(현 청주교대)를 나온 그는 교육공무원4년, 국가공무원10년, 중소기업중앙회장,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 제15대와 16대 국회의원,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새천년민주당 사무총장,국회 산업자우너위원회 위원장, 대한사격연맹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민간남북경제교류협의회 이사장을 맡고있다.

한편, 박 예비후보의 출사표로 민주당 충주 보선 공천 후보는 정기영 예비후보(51) 등 2명으로 늘게돼 공천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충주 보선에는 이날 현재까지 박 예비후보등 민주당 2명과 한나라당 윤진식 예비후보(64), 무소속 맹정섭 예비후보(50)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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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