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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서명 목표 초과 달성…107만명 동참

  • 웹출고시간2023.09.13 15:53:10
  • 최종수정2023.09.13 15:53:10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이 1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충북연구원은 13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7개 중부내륙 연계지역 시도연구원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충북일보] 충북 민·관·정이 올해 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으는 가운데 이를 염원하는 서명운동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민·관·정은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조속히 통과한 뒤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13일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시작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지난달 31일까지 107만5천599명이 참여했다.

충북도와 공동위원회가 목표로 세운 100만명을 초과하면서 서명운동은 종료됐다.

공동위원회는 "단기간에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충북도민을 비롯한 중부내륙 지역민의 특별법 제정 염원이 간절하기 때문"이라며 "이제 국회와 정치권이 우리에게 답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100만인 서명부는 국회 상황을 고려해 전달 시기와 방법을 조율하고 있다"며 "조만간 국회와 대통령실 등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을 비롯한 중부내륙지역의 국회의원들과 정치권은 특별법안의 조속한 상임위 통과와 연내 제정에 앞장서라"면서 "충북도와 지자체, 의회도 총력으로 대응하라"고 요구했다.

공동위원회는 앞으로 국회와 정치권에 대한 법안 통과 릴레이 촉구, 충북 출신 국회의원에 대한 간담회나 면담 추진을 통한 협조 요청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회 차원의 행안위 위원장과 법안소위 위원장에 대한 면담도 추진하고, 여야 정당 원내대표와 당대표에 대한 협조를 촉구할 예정이다.

충북도가 제안한 중부내륙특별법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 부의장이 대표 발의했다.

중부내륙지역의 체계적 지원과 자연 환경의 합리적 보전 및 이용 등을 규정했다. 지역소멸 위기를 벗어나고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심화하면서 행안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도는 이달 중 국회 행안위 심사를 완료하고 10월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면 연내 제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내 중부내륙특별법 처리가 무산될 경우 내년 6월 21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자동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북연구원은 이날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7개 중부내륙 연계지역 시·도연구원과 공동으로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을 위한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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