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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지역 일부교회 여전한 현장예배 강행

예배실시 교회 중 수칙 어길 시 교회 공개 및 행정명령도 검토

  • 웹출고시간2020.03.23 14:47:05
  • 최종수정2020.03.23 14:47:05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현장예배 실시 교회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가 현장 관리 감독에 나선 가운데 일요일인 지난 22일 제천 관내의 교회 187개소 중 91개소에서는 여전히 현장예배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관내 신도 100인 이상 대형교회 22개소 중 백운면, 서부동, 신백동, 장락동, 고암동 소재의 교회 5곳은 현장예배를 강행했다.

반면 96개 교회에서는 온라인 영상예배를 진행하는 등 집회예배를 하지 않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시는 교회별로 담당공무원을 파견해 현장관리 감독 및 준수사항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예배 자제에 대한 협조도 당부했다.

특히 신도 100인 이상의 교회에는 담당부서인 문화예술과 직원들이 100인 미만의 교회에는 읍·면·동 직원들이 이날 현장감독에 나섰다.

현장에 파견된 직원들은 교회 측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활용, 신도간 거리유지, 식사제공 금지 등의 준수를 요청하고 총리 담화문 전달 및 예배자 현황파악도 실시했다.

이상천 시장은 "현장예배를 실시한 대부분의 교회가 7대 감염예방 수칙 등을 잘 준수해 주고 계셨다"면서도 "그러나 22일부터 범정부적 차원에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는 가운데 현장예배 강행은 집단감염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관내 모든 교회에서는 집합 예배를 자제하고 온라인 예배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확진자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는 현장예배에 따른 감염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예배를 강행하며 예방 지침 등을 어기는 교회에 대해서는 교회명을 공개하고 집회를 제한하는 행정명령까지 검토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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