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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약령시의 역사 밝힐 공식허가 문서 자료 찾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행사장 내 전시패널 설치

  • 웹출고시간2017.09.10 14:15:29
  • 최종수정2017.09.10 16:45:40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제천시 한방바이오산업의 뿌리인 '제천 약령시'의 고증된 역사를 제천 시민과 관람객에게 바로 알리기 위해 전시 패널을 설치한다.

그동안 제천약령시에 관한 자료는 1928년 당시 보도기사를 토대로 개시시기를 추정했을 뿐 정확한 제천약령시의 공식 허가 문서(기록)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 엑스포를 준비하며 충북연구원 정삼철 수석연구위원의 갖은 열정과 노력으로 일본의 동경대학에서 소장하고 있는 충북 관련 사료를 발견 할 수 있었다.

1937년 충청북도임업시험장에서 제작한 '충북의 약초(忠北の 藥草)'에는 제천약령시의 개설 허가(1928년, 충북산 제1476호)사항이 기재돼 있었다.

제천시는 제천약령시에 대한 역사적 뿌리와 정체성을 확인하고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그 사료의 국역화 작업을 진행해 '1937년(80년전) 사료(史料)로 본 충북의 약초와 제천약령시'를 편역해 발간했다.

이에 조직위원회에서는 고증된 기록을 근거로 국내 약재 유통의 중심지이자 최고의 약재시장인 제천약령시의 역사적 정통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전시관 명칭을 당초 '한방약초장터'에서 '제천약령시'로 변경했다.

아울러 제천약령시의 엑스포 연출을 제천시 한방산업의 시작인 과거 제천약령시를 모티브로 관람객이 우수한 제천약초를 구입할 수 있는 한방 직거래장터 26동, 제천 약초를 활용한 발효음료 시음과 담그기 체험을 위한 발효음료체험 2동, 짚신 신어보기, 괴나리봇짐 져보기 등 과거소품체험 1동 등 총 29동의 초가부스를 설치해 방문 관람객에게 고향의 향수를 자극시키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명소로 각인시키기 위한 볼거리와 포토존을 준비하는 등 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 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오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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