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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참여연대, 엑스포 관람객들 '대체로 만족'

기획, 홍보, 운영, 관리, 서비스는 만족
편의·안내 및 음식과 공연은 개선 필요

  • 웹출고시간2017.10.11 13:30:37
  • 최종수정2017.10.11 13:30:37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장 체험부스에서 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 글·사진=이형수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폐막한 가운데 제천 참여연대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민평가단을 운영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체로 만족'이라는 응답이 나왔다.

참여연대 시민평가단은 지난달 22일 개막일부터 폐막 하루 전인 지난 9일까지 18일간 관람객 1천720명을 대상으로 개별 서면 인터뷰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평가단은 참여연대 회원과 시민 22명으로 구성했고 매일 10여 명이 21개 문항을 조사했으며 남자 749명, 여자 899명이 이번 조사에 응했다.

조사결과 행사장 운영과 편의시설 이용, 환경 분야에 매우 만족했는 응답이 주를 이뤘으며 기획과 행사장 관리, 운영시간 등도 대체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편의시설(25.0%), 안내(23.8%), 교통(19.0%), 동선(16.7%), 시설(15.5%) 순으로 높았다.

또 설문결과 행사 개막일에 참여자 관심이 집중됐고 지난달 29일까지는 평균을 유지, 30일부터 연휴가 시작되며 상승추세, 지난 3일은 우천으로 감소, 추석 당일과 다음날 폭발적 증가, 6일은 비가 와서 감소, 7일은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같은 결과로 볼 때 행사관람객 유치와 날씨는 연관성이 큰 것을 보여 주고 있으며 연휴가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으며 지난 8~9일은 설문 샘플이 충분해 면접자가 적극적이지 못한 것이 반영됐다.

관람객의 거주지 조사에서는 제천거주자와 타 지역 거주자로 구분하는 방식으로 단순 평가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4%인 592명이 제천시 거주로 나타나 외지인이 지역에 비해 많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전체 관람객을 110만 명으로 볼 때 42만 명 이상이 제천시민, 68만 명 정도가 외지인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표본이 커 신뢰할 수 있는 조사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50대 이상 관람자가 많음으로 나타나 높은 연령대에서 한방에 대해 친숙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보였으며 20세 미만 관람자 비율이 17.7%에 이르는 것은 명절연휴로 가족단위 관람이 많았고 교육기관 단체관람이 많았음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특히 기획 분야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만족하는 수준으로 나왔으나 일부는 기획단계에서 점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 분야 만족도를 시계열 분석을 통해서 살펴보면 25일까지 보통정도의 평가, 26일부터 만족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것은 운영을 이어가며 미비한 부분이 보완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됐다.

이와 함께 추억으로 남기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는 체험과 전시, 친절 순으로 나타났으며 음식과 공연에 대해서는 평가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참여연대는 기업과 참여자 설문, 평가단 정성평가, 서면평가, 정산평가 등을 거쳐 다음 달 하순에 최종 평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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