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제천시장이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과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고 있다.
ⓒ 제천시[충북일보] 8일 오후 4시 1분께 충주시 문화동 이마트사거리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싱크홀에 지나가던 화물차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충주 도심 한복판의 주요 교차로에서 발생해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문화동 이마트사거리는 충주시 중심가의 핵심 교통로로 평소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지역이다. 이날 발생한 싱크홀은 도로에 약 1m 정도의 웅덩이가 파이는 형태로 나타났으며, 현재 물이 차올라 있는 상태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 확인과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싱크홀 발생으로 인해 해당 사거리 일대 교통이 통제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충주시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싱크홀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추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주변 도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차량 - 충주시 문화동 이마트사거리에서 발생한 씽크홀에 지나던 화물차가 빠져 있다. 충주소방서 차량1 - 충주시 문화동 이마트사거리에서 발생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에게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과 취업을 허용하며 돌봄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들은 정부가 2026~2027년 추진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시범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범 사업에 선정되면 2026년 3월부터 외국인 유학생 대상 요양보호사 양성 학위과정을 운영할 수 있고 정책적 혜택도 받을 수 있어서다. 지난해 7월 복지부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급증한 요양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돌봄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법무부는 특정활동(E-7) 취업비자에 '요양보호사' 직종을 신설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요양분야 취업을 열어줬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시범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을 우수 요양보호사로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법무부는 광역단체별로 후보대학을 추천받은 뒤 8월 양성대학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지난해 6월 후보대학 선정을 위한 공고를 내고 오는 11일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접수받고 있다. 유학생 맞춤형 교육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