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임각수 군수 '부인밭 석축 사건' 항소심 선고 22일 결정

금고 이상형 받으면 군수직 상실 거의 확실시

  • 웹출고시간2016.01.21 18:54:52
  • 최종수정2016.01.21 19:50:51
[충북일보] 임각수(69·무소속 3선) 괴산군수의 군수직 수행여부가 판가름 나는 법원판결이 22일 나온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재판장 구창모 부장판사)는 농지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임 군수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이날 오후 2시 621호 대법정에서 진행한다.

임 군수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퇴직해야 한다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임 군수는 이날 항소심에서 무죄 또는 금고 이하의 형을 받아야 한다.

최종 대법원 상고심이 남아 있긴 하지만 항소심 판단을 완전히 뒤집는 법리오해 및 적용의 잘못을 이끌어내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어서 항소심 결과에 따라 '군수직 유지' 여부가 판가름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당시 검찰은 "피고인은 3선 군수로서 자신의 지위가 어떠한지, 행동과 말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했어야 한다"면서 "(부인 밭에 석축을 쌓은 행위는)순전히 피고인의 이익을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임 군수는 지난 2011년 군 예산 1천900만원을 들여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자신의 처 소유의 밭에 사토로 밭둑을 조성하고 석축을 쌓은 혐의로 기소됐다.

임 군수는 이 과정에서 5급 공무원 A씨(52)에게 공사를 지시한 혐의(업무상 배임)도 받고 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