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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수 보궐선거, 내년 4월 12일 확정

6명 후보군 출마 예상, 후보 난립
나용찬·송인헌·김춘묵·김환동·남무현·이세민씨 등 거론

  • 웹출고시간2016.11.27 15:32:24
  • 최종수정2016.11.27 17:43:55
[충북일보=괴산] 임각수 괴산군수의 낙마로 보궐선거가 내년 4월 12일 치러진다.

27일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보궐선거는 선거에 의해 선출된 자 등이 임기 중 사퇴, 사망, 실형 선고 등으로 인해 직위를 잃어 공석 상태가 되는 경우 치르도록 하고 있다.

현재 괴산지역에는 정치인과 전직 공무원 6여명이 차기 군수직을 노리고 있다.

현재 자천타천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은 새누리당 나용찬 한국보훈학회 부회장과 송인헌 전 혁신도시관리본부장과 민주당은 김춘묵 전 서울시 사무관 등이다.

무소속으로 김환동 전 충북도의원, 남무현 전 불정농협 조합장, 이세민 전 충북지방경찰청 차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나용찬, 송인헌, 김춘묵씨 등은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 이전부터 군수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나머지 무소속 후보군들은 임 전 군수가 재판을 받기 시작하면서 거론되기 시작했다.

보궐선거의 후보들이 난립한 가운데 문제는 보궐선거에 임 전 군수의 입김이 작용하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영어의 몸이 돼있지만 3선의 영향력을 후보들 누구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다만 임 전 군수가 '뇌물수수'라는 멍에를 안고 낙마해 과연 군민들이 그가 내세우는 후보를 지지할지는 미지수다.

남부3군에 편입된 괴산군은 박덕흠 국회의원이 공천권을 갖고 있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영향이 내년 4월까지 이어지면 새누리당이 결코 유리한 상황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들어가면 후보 난립으로 인한 지역 민심도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내년 1월 29일부터 시작된다. 후보자 등록은 3월 23∼24일 동안 이뤄진다.

현재 괴산군 인구수는 3만7천388명, 유권자 수는 3만3천804명이다.

차기군수 당선인의 임기는 당선인이 결정된 때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다.

괴산/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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