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檢, 뇌물수수 혐의 임각수·김호복 구속기소

당사자들 혐의 전면 부인

  • 웹출고시간2015.06.23 19:27:10
  • 최종수정2015.06.23 19:37:18
[충북일보] 속보=기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임각수(68·무소속 3선) 괴산군수와 김호복(67) 전 충주시장이 24일 구속 기소된다.<22일자 3면>

청주지방검찰청은 23일 임 군수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 전 충주시장을 제3자뇌물취득과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각각 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자세한 범죄혐의에 대해 24일 오전 10시 검찰청 회의실에서 공식브리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군수는 지난 5일 특가법상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그는 6·4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3월 외식 프랜차이즈업을 하는 J업체로부터 1억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임 군수가 J업체의 괴산공장 증설 등 인허가 과정에 도움을 준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임 군수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임 군수와 함께 J업체의 로비·탈세를 도운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전 충주시장은 제3자뇌물취득과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됐다.

국세청 고위간부 출신인 김 전 시장은 J업체로부터 1억원을 받고 전·현직 세무직 공무원들과 접촉해 세금 탈루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시장의 세무법인 사무실 직원 A씨는 이미 지난 4일 제3자뇌물취득 등 혐의로 기소돼 오는 26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의 핵심인 J업체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조만간 추가기소할 예정이다.

특경법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J업체 전·현직 임직원 4명은 지난 19일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다음 달 3일로 연기됐다.

이들의 혐의은 수백억대의 탈세·횡령 외에 뇌물공여 등 혐의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현 군수와 전 시장, 세무고위직 등이 연루된 이번 사건은 정·관계 금품로비의혹사건으로 불거지며 지역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들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유, 무죄를 다투는 이번사건의 결론은 세간의 큰 관심 속에 법정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 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