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뇌물수수' 혐의 임각수 괴산군수 등 23일 항소심 선고

오전 11시 223호 법정서 열려

  • 웹출고시간2016.05.22 16:46:14
  • 최종수정2016.05.22 16:46:14
[충북일보] 충북 괴산군 외식 프랜차이즈업체 '준코'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집행유예를 받은 임각수(67) 괴산군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23일 열린다.

청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이승한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223호 법정에서 임 군수와 준코 임직원 등 7명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임 군수는 6·4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014년 3월께 '준코'로부터 식품 외식산업단지 조성사업 승인과 관련해 편의 제공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와 지난 2009년 12월 무직인 아들을 준코에 채용하도록 한 혐의(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1심은 임 군수의 1억원 뇌물수수 혐의는 무죄, 아들 채용은 유죄로 판단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 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임 군수는 군수직을 잃는다.

재판부는 이날 세무조사 무마 명목으로 준코로부터 로비자금을 받아 국세청 공무원에게 전달한 혐의(제3자뇌물취득 등)로 구속기소된 김호복(67) 전 충주시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도 진행한다.

김 전 충주시장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국세청 고위 간부 출신인 김 전 시장은 2013년 11월 이 업체로부터 받은 로비자금 2억원 중 1억원을 자신이 이사로 있던 세무회계법인 사무장 허모(58)씨와 함께 국세청 공무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 직원에게 직접 돈을 전달하고, 업체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혐의(제3자뇌물취득) 등으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된 사무장 허씨의 선고도 열린다.

재판부는 법인 자금 2억여원과 가맹점 매출수익 16억원 등 회삿돈 200억원을 금품제공 등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로 구속기소돼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준코 대표 김모(46)씨에 대한 선고도 진행한다.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이 업체 전 상무 김모(52)씨와 전 기획실장 김모(41)씨,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된 전 대표이사 강모(44)씨의 선고도 열린다.

/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