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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육계 보수진영 교육감 재선거 후보물색 본격화

보수 일부 '황신모 청주대 총장' 추천

  • 웹출고시간2015.09.21 20:25:20
  • 최종수정2015.09.21 17:21:22
[충북일보] 충북도내 교육계의 보수진영이 교육감 재선거를 염두에 두고 후보물색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0일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0일 호별방문금지 규정위반과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된 김병우(58) 충북교육감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7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도내 교육계 보수진영에서는 이번 결과를 놓고 교육감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분위기로 돌아섰다.

도내 한 교육계 관계자는 "현재 일부 인사들이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후보로 오르고 있으나 현재 뚜렷한 지지를 받고 있는 사람은 극히 일부분"이라고 말했다.

교육계 보수진영 일부에서 김윤배 전 청주대 총장으로부터 '토사구팽(兎死狗烹)'을 당한 황신모 현 청주대 총장을 지지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계 인사 A씨는 "김윤배 총장에게 토사구팽을 당한 황신모 현 청주대 총장을 교육감 재선거에 보수진영 후보로 내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며 "황 총장의 경우 교육경력도 많은데다 대학운영을 위해 재단의 퇴진요구를 단호히 거부할 정도로 뚝심도 있다"고 말했다.

B씨는 "현 교육감의 무능이 교육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재선거를 통해 능력있고 뚝심있는 교육감을 선출해 충북교육발전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진보진영 한 인사는 "너무 앞서가는 것 아니냐"며 "재판결과에 대해 아무도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재선거 운운하는 것은 현 교육감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고 말했다.

현재 보수진영에서는 전.현직 교육장 출신과 전.현직 교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나 일부에서 황 총장을 추천하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듯 재판 결과를 놓고 한쪽에서 재선거를 고려한 후보물색에 나서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문제가 없다. 교육감직 수행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고 전망하는 등 교육계가 들끓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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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