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檢, 선거·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김병우 교육감 서면답변서 검토

  • 웹출고시간2017.01.11 18:06:42
  • 최종수정2017.01.11 19:39:24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공직선거법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김 교육감으로부터 서면질의서 답변을 제출받아 검토하고 있다.

11일 청주지검 관계자는 "김 교육감에게 발송한 서면질의서 답변을 지난 4일 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답변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김 교육감의 기소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김 교육감의 소환 조사나 기소 가능성은 낮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며 빠르면 이달 중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9월 청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체육계 원로 40여명과의 식사자리에서 차기 교육감 선거에 도움을 요청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됐다.

검찰과 함께 고발장이 접수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사건을 청주지검에 이첩했다.

검찰은 고발인 조사와 당시 식사자리에 참석했던 체육계 원로 중 일부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