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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재판 중' 김병우 교육감 추가 수사

"6·4지방선거 이전 대표로 있던 충북교육발전소
어버이날 양말선물은 기부행위 위반" 압수수색

  • 웹출고시간2014.08.03 18:50:42
  • 최종수정2014.08.03 18:50:31
속보= 재판 중인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에 대해 추가 검찰수사가 진행 중이다.<7월28일자 1면>

청주지검은 지난 1일 오전 김 교육감이 6·4지방선거 이전 대표로 있던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충북교육발전소 사무실에 수사관을 급파, 컴퓨터와 각종 서류 등을 압수했다.

검찰의 이날 압수수색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김 교육감의 재판과는 별건의 진정이 있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교육발전소 측이 지난해 어버이날을 전후해 학생들이 쓴 감사의 손 편지를 일반 가정에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면서 양말 등을 함께 보낸 것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김 교육감이 선거 과정에서 여러 부분에서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소문에 대해 알고 있다"며 "다만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현재 호별방문 위반과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청주지검은 2차 공판을 앞두고 김병우 교육감의 선거운동을 위한 호별(戶別)방문 건수를 당초 11곳에서 24곳까지 늘리는 내용의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2월6일 제천·단양지역 관공서와 일선 학교 등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 혐의다.

검찰은 또 설 명절을 앞둔 1월말 김 후보측 선거운동원이 4차례에 걸쳐 30만명의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는 점을 찾아내고 지난 17일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추가해 기소했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는 시차를 두고 검찰이 각각 기소한 두 사건을 병합에 4일 오후 속행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측 관계자는 "교육발전소에서 진행한 어버이날 행사는 김 교육감과는 전혀 관계 없는 일"이라며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 교육감을 흔드는 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와관련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4일 오전 11시 청주지검 앞에서 '검찰의 압수수색은 충북 시민사회 운동에 대한 탄압이다!'라는 주제로 규탄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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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