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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0.06 19:04: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나이 잊은 이기용 교육감, 선수단 격려 눈길

○…이기용 충북교육감이 '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맹활약(?)

67세의 고령에도 참모들과 함께 개막식 전날부터 경기도를 찾아 종목별 경기장을 돌며 충북고등부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본 타 지역 임원들은 "존경스럽다"며 저마다 칭찬 일색.

이 교육감의 열정적인 선수단 격려는 비단 이번 체전이 아닌 매년 열리는 하·동계 체전에서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체력 약한 참모들은 매번 죽을 맛.

지난 5일 올라온 이 교육감은 오는 8일까지 선수들을 격려하고 돌아간 뒤 폐막 전날인 11일 다시 경기도를 방문할 계획.

기대 모았던 축구팀 모두 1회전 탈락

6일 경기도 고양시 중산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건국대(충북)와 한남대(대전)의 경기에서 건국대 김현기 선수가 상대수비수를 제치고 공격을 시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메달획득이 유력했던 충북 축구대표팀들이 6일 예선 첫 경기부터 통한의 패배를 당해 충북선수단에 비상.

우승이 목표였던 남대부의 건국대는 대전 한남대에 0대2로 패했고, 여일반 스포츠토토는 충남 일화천마에 1대2로 져 짐도 풀지 못하고 되돌아오는 수모를 겪기도.

여고부의 예성여고 역시 울산 현대정보과학고에 1대6으로 대파해 충북임원들이 울상.

충북은 점수배점이 가장 높은 축구종목이 1회전에서 모두 패하면서 종합득점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만큼 다른 단체종목의 선전에 기대를 걸며 선수들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

/고양=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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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