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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직지FC, 전국체전 축구남자일반부 준결승 진출

경주한수원 1대0 꺾어

  • 웹출고시간2013.10.21 17:18:05
  • 최종수정2013.10.21 17:18:03

청주직지FC가 지난 20일 인천축구젼용구장에서 경주한국수력원자력팀을 꺾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뒤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청주직지FC가 충북대표로 참가한 '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축구 남자일반부 사상 첫 준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청주는 지난 20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축구남자일반부 8강전에서 경북대표인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하 경주한수원)을 1대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 충북태생 축구단 사상 첫 동메달을 확보했다.

청주는 내셔널리그팀인 경주한수원을 상대로 전반부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시작과 함께 주장 김형필이 경기의 첫 슈팅을 기록하며 공격에 무게를 두었다.

특히 중원에서 문두윤, 박양훈, 김민수로 연결되는 삼각편대가 공격의 시발점과 함께 상대 공격을 일선에서 저지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중원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청주의 중원압박에 경주한수원은 전반부터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청주는 변함없이 중원에서의 압박을 강화했다.

그러면서 중원공방이 계속되며 양 팀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 한 채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7분 청주는 작전에 의한 득점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박양훈이 속임수 동작으로 상대수비벽의 공간을 만드는 동시에 이준형이 밀어준 볼을 김형필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경주한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단순한 득점이 아닌 완벽한 작전과 함께 전국체전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리드하는 득점이었기에 그 의미는 더했다.

이후 청주는 동점을 위한 경주한수원의 파상공격을 끝까지 잘 막아내며 1-0 승리와 함께 충북태생 축구단 사상 첫 전국제천 4강 진출과 함께 동메달 확보라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체전 4강 진출과 챌린저스리그에서 통합 4위라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청주직지FC는 이러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부족한 예산지원과 관심으로 선수단 수당과 숙소비가 지난 9월부터 연체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성적은 체전을 앞두고 훈련장 섭외조차 순탄치 않아 천연잔디에서 단 두 차례만 연습한 뒤 얻은 결과여서 선수들의 정신력이 더욱 빛을 내고 있다.

악조건 속에서도 동메달을 확보한 청주직지FC는 오는 23일 오후 1시 인천문학경기장 보조구장에서 내셔널리그 강호인 강릉시청축구단을 상대로 전국체전 축구남자일반부 준결승전을 치른다.

인천=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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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