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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회 전국체전 충북 9위→6위

오늘 탁구·농구·카누서 '마지막 스퍼트'

  • 웹출고시간2015.10.21 18:20:23
  • 최종수정2015.10.21 18:19:52
[충북일보] 충북도 선수단이 '96회 전국체육대회 한자릿수 순위' 목표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대회 6일차인 21일 오후 5시30분 현재 충북은 금메달 37개, 은메달 53개, 동메달 84개 총 174개의 메달로 6위에 올라섰다.

전날 9위에서 3계단 오른 순위다.하지만 총 44개 종목의 경기 중 16개 종목이 남아 있어 '한자릿수 순위 확정'은 힘들다.

이날 충북은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0개를 추가했다.

사격 남일 스탠다드 권총에서는 송종호(국군체육부대)가 573.0을 쏘며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송종호는 2014년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25m 속사권총과 2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스탠다드권총에서 각각 금메달을 딴 바 있다.

육상 여고 창던지기 종목에서 이가희(충북체고 2)가 49.42를 던지며 금메달을 들어 올렸다.

이가희는 지난 7월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3회 태백산배 전국 중·고선수권대회 여고 창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따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됐었다.

점수가 높은 단체전에선 4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전통의 '정구 강호' 음성고가 남고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대에선 충북대가 금메달을 땄다.

배구 남고에선 제천산업고가, 양궁 남대에선 서원대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많은 메달이 기대됐던 카누 종목에선 단 1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해 아쉬움을 더했다.

충북은 대회 마지막날인 22일 탁구와 농구 단체전, '효자종목'인 카누에서 마지막 스퍼트를 올린다.

96회 전국체전 폐회식은 22일 오후 5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가수 태진아, 틴탑, 베스티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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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