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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충북선수단 결단식

총 1천491명 출전… "불굴의 투혼으로 종합 9위 꼭 달성"

  • 웹출고시간2015.10.01 17:52:45
  • 최종수정2015.10.19 18:31:47
[충북일보] "불굴의 투혼으로 종합 9위 꼭 달성하겠습니다."

1일 청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단과 체육계 관계자들이 선전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96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결단식이 1일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이시종(충북도지사) 체육회장과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경기단체 임원,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결단식은 선수단 총감독(송석중 사무처장)의 경과보고와 단기수여, 선수대표 선서, 각계각층의 격려금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송석중 총감독은 출전보고에서 "한 자리수 성적 유지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9위의 목표를 뛰어넘어 161만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충북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이시종 체육회장은 격려사에서 "그동안 흘린 땀과 눈물이 보람과 영광으로 돌아올 것을 믿는다"며 "이번 전국체전이 선수단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험하고 큰 꿈을 향해 비상하는 도약대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선수대표로 나선 태권도의 김윤호(청주대)와 육상의 김단아(충북대)는 "충북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매 경기마다 필승의 각오로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서약했다.

선수들을 후원하는 각계각층의 격려도 잇따랐다.

박영수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가 충북핸드볼선수단에 선전을 당부하는 금일봉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한장훈 충북개발회장이 충북선수단 본부와 충북근대5종연맹에,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장이 충북검도회에, 김상면 자화전자 대표가 충북사격선수단과 충북복싱선수단에 각각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 충북은 선수 1천104명, 임원 387명 등 총 1천491명으로 선수단을 구성, 합동훈련 및 전지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해 왔다.

특히 경기단체별 '전년도 실적 + 100점 이상 획득'이라는 목표점수를 설정하고 개인종목선수 1인 6위에서 8위권 이상 입선과 단체종목 1팀 1경기 1승 이상 달성을 위해 선수와 임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충북은 그동안 각종 대회 등을 통해 분석된 경기력과 대진추첨 등을 종합 적으로 검토해 금50, 은45, 동65개 종합득점 3만3천점에 전국 9위를 목표로 세웠다. 대전, 전남, 대구, 전북과 순위경쟁을 놓고 마지막 날까지 접전을 예상하고 있다.

충북은 올해 종합경기력 면에서 축구(예성여고), 농구(청주여고), 정구(음성고, 충북대)를 비롯해 핸드볼(청주공고), 소프트볼(사대부고), 세팍타크로(청주시청) 등 단체종목과 육상, 양궁, 조정, 카누, 롤러, 우슈쿵푸 등에서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또 야구(청주고), 농구(극동대), 정구(충북여고, 옥천군청), 배구(제천산업고), 핸드볼(일신여고), 탁구(단양군청), 배드민턴(충주여고) 등은 메달권 진입이 기대된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올해 전국대회 남고 100m, 200m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창수(충북체고3)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남대 5,000m와 하프마라톤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손명준(건국대4)을 꼽을 수 있다.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양궁 김우진(청주시청)이 70m와 90m에서, 카누 신예선수로 떠 오르고 있는 조신영(증평정보고2)이 여고 K1-200m, K1-500m에서 각각 2관왕에 도전하며,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금메달 리스트인 김청용(흥덕고3)과 우슈쿵푸 동메달을 획득한 강영식(충북개발공사)도 공기권총 개인전과 산타60kg급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 펜싱, 복싱, 요트 종목에서 충북은 복싱에서 금3, 은3, 동3개를 획득했다. 펜싱에서도 금1, 은1 동3개를 획득해 총 17개(금4, 은6, 동7)의 메달을 차지했다.

오는 5일부터는 배드민턴(전종별)경기가 치악체육관에서, 9일부터는 볼링(고등부)경기가 강릉볼링장과 뉴그랜드볼링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충북선수단은 오는 14일부터 종목별 경기일정에 맞춰 장도에 오른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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