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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12위…충북 체육 '갈 길 멀다'

10위 달성 목표 실패…구기종목 부진 아쉬워

  • 웹출고시간2011.10.12 20:16: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이 '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년과 같은 종합 12위를 기록했다. 아쉽지만 목표로 했던 10위는 내년 대회로 잠시 미뤄야 했다.

충북은 12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폐막한 이번 체전에서 종합득점 2만7천505점(금37, 은39, 동67)으로 1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위(종합득점 2만8천287점)와 같지만 득점에서는 약 800점 뒤진 성적이다.

충남은 종합득점 3만7천419점(금48,은71,동81)으로 7위를 기록 지난해보다 3계단 추락했다. 대전은 종합득점 2만3천910점(금41,은43,동65)으로 지난해와 같은 13위를 유지했다.

개최지 경기도(8만5천81점)가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서울(5만2천944점)이 2위, 경남(4만4천181점)이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최우수선수(MVP)는 강원도청 소속 사재혁(역도)이 수상했다.

충북은 이번 체전에서 롤러종목에서만 한국신기록 3개, 대회신기록 1개를 작성했다. 청주시청 우효숙은 3관왕에 올랐고 체조의 이준호(충북체고 1년), 역도의 김영준(충북도청)·정창호(영동고1년), 볼링의 박수지(상당고 3년)는 각각 2관왕에 등극했다.

음성고 정구는 2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고 청주기계공고는 창단(1959년) 이후 처음으로 체전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종목별로는 조정·롤러·검도·우슈 등이 종목은 종합 2위를, 소프트볼은 종합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충북은 대회 마지막날 복싱에서 3개를 따냈다. 김인규(충주공고2년)는 남고부 코크급 결승전에서, 김두래(충북체고1년)는 남고부 플라이급에서, 기효정(보은군청)은 남일부 라이트플라이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선사했다.

기대를 모았던 건국대 농구는 이날 경희대(경기)에 78대64으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홍승원(충북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이번 체전에서 한 단계 도약으로 충북의 명예를 높이고 도민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했으나 경기결과 아쉬움이 많다"며 "잘된 점과 미흡한 점을 분석해 앞으로 발전하는 충북체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선수단의 해단식은 오는 20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열린다.

/고양=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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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