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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국체전 2년 연속 종합 8위 달성

7일간의 화합 열전…95회 전국체육대회 폐막
전 정목 선전…대회 초반부터 경쟁 시·도 제쳐
양궁 김우진(청주시청), 대회MVP선정

  • 웹출고시간2014.11.03 19:50:17
  • 최종수정2014.11.03 19:50:14
충북선수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체전 8위를 달성했다.

충북은 전년도대비 성적향상을 이룬 성취도부문에서 6위를 차지했다.

대회초반부터 강원과 전남, 대전, 제주 등 경쟁 시·도를 일찌감치 따돌린 충북선수단은 전 종목에 걸쳐 고르게 선전을 펼치며 전국중위권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충북도는 득점부문 및 메달 수에서 당초 목표를 훨씬 상회하여 내용면에서 경기력의 질적인 향상을 가져왔다는 평가다.

충북의 고등부는 지난 93회 전국체전 4위, 지난해 5위에 이어 전국4위를 차지했다.

육상마라톤(1천298점, 금2)을 비롯해 정구(1천978점, 금2·은1·동2), 양궁(2천439점, 금5·은5·동7), 사격(2천051점, 금7·은4·동5), 롤러(1천914점, 금5·은3·동3) 등이 종합1위에 오르고 야구(1천197점, 동1)와 조정(1천380점, 금4·은1·동2), 카누(1천666점, 금6·동1)가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이 4명(롤러 정고은, 역도 임창윤, 양궁 김우진, 역도 안영권), 2관왕이 5종목에서 10명(사격1, 카누3, 조정3, 육상1, 정구2)이 나왔다.

또한 세계신 2개(양궁) 비롯해 세계 타이1(양궁), 한국신1(사격),대회신9개(롤러, 사격, 양궁)를 작성하는 등 풍성한 기록을 남겼다.

특히 양궁의 김우진(청주시청)은 세계신 2개와 세계타이기록 1개, 대회신기록 1개를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아 기쁨을 더했다.

이는 지난 1989년 70회 전국체전에서 수영의 지상준에 이어 25년만이다.

기록경기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육상 남고부 100M에서는 17년 만에 금메달이 나왔고, 육상 여고부 7종 경기에서는 충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카누는 증평정보고가 팀 창단(1985년 증평여고)이래 처음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조정에서는 충주여고가 2관왕 3명을 배출하는 등 돋보이는 기록들도 속출했다.

앞으로 충북체육은 한 자릿수 유지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향후 경기력향상대책을 강구하여 안정적인 선수육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선수단 총감독인 홍승원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그동안 열심히 땀 흘리고 열정을 보여준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많은 후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체계적인 경기력향상방안을 마련해 꾸준한 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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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