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불굴의 투혼으로 종합 9위 꼭 달성하겠습니다." 96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결단식이 1일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이시종(충북도지사) 체육회장과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경기단체 임원,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필승을 다짐했다.결단식은 선수단 총감독(송석중 사무처장)의 경과보고와 단기수여, 선수대표 선서, 각계각층의 격려금전달 순으로 진행됐다.송석중 총감독은 출전보고에서 "한 자리수 성적 유지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9위의 목표를 뛰어넘어 161만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충북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이시종 체육회장은 격려사에서 "그동안 흘린 땀과 눈물이 보람과 영광으로 돌아올 것을 믿는다"며 "이번 전국체전이 선수단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험하고 큰 꿈을 향해 비상하는 도약대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선수대표로 나선 태권도의 김윤호(청주대)와 육상의 김단아(충북대)는 "충북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매 경기마다 필승의 각오로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서약했다.선수들을 후원하는 각계각층의 격려도 잇따랐다.박영수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가 충북핸드볼선수단에 선전을 당부하는 금일봉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한장훈 충북개발회장이 충북선수단 본부와 충북근대5종연맹에,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장이 충북검도회에, 김상면 자화전자 대표가 충북사격선수단과 충북복싱선수단에 각각 격려금을 전달했다.이번 대회에 충북은 선수 1천104명, 임원 387명 등 총 1천491명으로 선수단을 구성, 합동훈련 및 전지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해 왔다. 특히 경기단체별 '전년도 실적 + 100점 이상 획득'이라는 목표점수를 설정하고 개인종목선수 1인 6위에서 8위권 이상 입선과 단체종목 1팀 1경기 1승 이상 달성을 위해 선수와 임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데 중점을 뒀다.이번 전국체전에서 충북은 그동안 각종 대회 등을 통해 분석된 경기력과 대진추첨 등을 종합 적으로 검토해 금50, 은45, 동65개 종합득점 3만3천점에 전국 9위를 목표로 세웠다. 대전, 전남, 대구, 전북과 순위경쟁을 놓고 마지막 날까지 접전을 예상하고 있다.충북은 올해 종합경기력 면에서 축구(예성여고), 농구(청주여고), 정구(음성고, 충북대)를 비롯해 핸드볼(청주공고), 소프트볼(사대부고), 세팍타크로(청주시청) 등 단체종목과 육상, 양궁, 조정, 카누, 롤러, 우슈쿵푸 등에서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또 야구(청주고), 농구(극동대), 정구(충북여고, 옥천군청), 배구(제천산업고), 핸드볼(일신여고), 탁구(단양군청), 배드민턴(충주여고) 등은 메달권 진입이 기대된다.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올해 전국대회 남고 100m, 200m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창수(충북체고3)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남대 5,000m와 하프마라톤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손명준(건국대4)을 꼽을 수 있다.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양궁 김우진(청주시청)이 70m와 90m에서, 카누 신예선수로 떠 오르고 있는 조신영(증평정보고2)이 여고 K1-200m, K1-500m에서 각각 2관왕에 도전하며,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금메달 리스트인 김청용(흥덕고3)과 우슈쿵푸 동메달을 획득한 강영식(충북개발공사)도 공기권총 개인전과 산타60kg급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이번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 펜싱, 복싱, 요트 종목에서 충북은 복싱에서 금3, 은3, 동3개를 획득했다. 펜싱에서도 금1, 은1 동3개를 획득해 총 17개(금4, 은6, 동7)의 메달을 차지했다.오는 5일부터는 배드민턴(전종별)경기가 치악체육관에서, 9일부터는 볼링(고등부)경기가 강릉볼링장과 뉴그랜드볼링장에서 각각 개최된다.충북선수단은 오는 14일부터 종목별 경기일정에 맞춰 장도에 오른다./ 성홍규기자
'9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의 결단식이 26일 오후 3시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충북은 오는 10월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구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체전에 선수 1천85명, 임원 380명 등 모두 1천465명으로 선수단을 파견한다.목표성적은 금메달 40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65개 종합득점 3만2점으로 전년보다 1단계 오른 전국 11위로 정했다.이날 결단식에는 충북체육회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김광수 충북도의회의장, 이기용 충북교육감, 체육회 원로와 임원, 종목별 경기단체회장, 각급 학교장 및 소속단체장, 지도자,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결단식은 충북체육회사무처장인 홍승원 선수단 총감독의 경과보고와 단기수여, 선수대표 선서, 각계각층의 격려금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승원 총감독은 경과보고에서 "도 대표선수단은 전국체전에 대비해 지난 7월부터 팀별 합숙·전지훈련·현지적응훈련 등 D-100일 강화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해왔다"며 "160만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의 위상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우슈쿵푸의 강윤식(충북개발공사)과 펜싱의 김정미(여·충북체고)는 참가선수들을 대표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필승 각오로 충북의 위상과 도민의 행복, 개인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서했다.이시종 체육회장은 치사에서 "그동안 피나는 훈련과 승리의 의지를 드높여온 선수여러분과 선수 뒷바라지에 정열을 쏟아온 지도자 여러분께 힘찬 격려와 박수를 드리며,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강한 신념과 각오로 결전현장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여러분이 그동안 흘려온 땀방울은 값진 보람의 결실로 바뀔 것이다"며 "작지만 당당한 충북인의 기상을 널리 떨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결단식에서는 각계각층의 격려가 이어졌다.도로교통공단 이준용 충북지부장, 충청에너지서비스(주) 손동식 사장, 한국전력 구관서 충북지부장 등이 도 대표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또 한국보그워너TS(주)는 배드민턴선수단에, 진천백산OPC는 카누선수단에,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테니스선수단에, LG화학은 축구선수단에, (주)자화전자는 사격선수단에, 충청에너지서비스는 핸드볼선수단에,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검도선수단에, 충북지방경찰청은 야구선수단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복싱선수단에 각각 격려금을 내놓았다.충북선수단은 앞으로 종목별 경기일정 맞춰 소속팀별로 자체 출발해 각 시·도 대표선수들과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경쟁하게 된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