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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2호기이어 4호기도 수소폭발

“바람 방향도 바뀌어, 도쿄 위험할수도”
원전 대피지역 반경 30km로 추가 확대

  • 웹출고시간2011.03.15 13:52: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후쿠시마 제 1원전 2호기의 격납용기가 파손됐다. 일본 동북부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 제 1원전 1, 3호기에서 앞서 폭발이 일어났지만 격납용기가 파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은 15일 후쿠시마 제1 원전 2호기의 격납용기가 일부 파손됐다고 밝혔다.

에다노 관방장관은 2호기 주변의 방사능 수치가 급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원자로 격납용기가 직접적으로 파손돼 방사능이 심각한 수준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날 제1 원전 정문에서 측정된 방사선량은 연간 피폭 한도의 8배, 이바라키현에서는 평소 방사선량의 100배가 측정됐다.

후쿠시마 제1 원전 2호기는 14일밤 11시 이후 연료봉이 2차례 완전 노출됐고, 위험 상황을 막기 위해 해수를 지속적으로 주입했지만 연료봉 위로 수면이 올라가지 않았다.

한편 15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건물에서 이날 오전 수소폭발이 발생해 화재가 일어났다.

이 방송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도쿄전력은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9시38분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4호기가 있는 건물 4층의 북서부 부근에서 화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이날 아침 4호기의 원자로가 들어 있는 건물 5층의 지붕 일부가 파손된 것을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도쿄전력은 그러나 지붕 파손의 구체적 이유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는 지난 11일 오후 대지진과 쓰나미가 일어날 당시 정기 점검 중이었다. 일본 당국은 원전 30km 이내 주민들에게 실내 대피를 지시했다.

이처럼 방사선 유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바람의 방향 역시 북쪽에서 남쪽으로 불고 있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것 아니냐는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15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는 오전 8시 기준으로 바람이 북쪽에서 남쪽을 향해 불고 있다. 기상청은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남쪽으로 약 50㎞ 떨어진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는 오전 8시 현재 초속 1.5m의 북동풍이 관측되고 있다. 또한 북쪽으로 떨어진 센다이시에서도 북동풍이 관측되고 있다.

이같은 바람의 방향이 지속되고 더욱 거세질 경우 후쿠시마 원전에서 남서쪽으로 240km 떨어진 일본의 수도 도쿄 지역까지 위험할 수 있다.

이날 도쿄 주재 프랑스 대사관 관계자는 이번 폭발로 약한 수준의 방사선 물질이 바람을 타고 도쿄에 도달할 수도 있다며 직원들에게 실내에 대기할 것으로 권고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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