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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진' 국내에서도 가능성 있나?

전문가들 "아니다.이미 한반도 통과"

  • 웹출고시간2011.03.11 20:55: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반도에서도 강한 지진이 발생하지 않을까.

일본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대다수 국민이 궁금해하는 사항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대전 대덕연구단지 소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희일 지진연구센터장은 11일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 열도는 태평양판과 유라시아판, 필리핀판, 북미판이 만나는 곳이어서 이들 판의 충돌로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이번 지진도 태평양판과 북미판이 충돌한 것으로 짐작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러 판의 경계지점으로부터 1천㎞ 가량 떨어진 유라시아판의 안쪽에 있어 지진으로부터 어느 정도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에서 큰 규모의 강진이 발생하더라도 지진파가 진행하면서 그 에너지는 급격하게 감소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별 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이번 지진파는 이미 별 영향없이 한반도를 지나갔다"고 설명했다.

국내에 설치된 지진관측소에서도 이번 강진이 감지됐는데 국내에서 관측된 규모는 7 이하였다. 이는 진원지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차이라고 이 센터장은 설명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대부분 이 센터장과 비슷한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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