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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규모 9.0 강진…10m 대형 쓰나미 경보

역대 관측상 5번째 규모 대지진

  • 웹출고시간2011.03.11 17:46: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본 북동부 해안에서 11일 규모 9.0의 강진이 발생, 10m 높이의 쓰나미가 진앙지로부터 가까운 해안을 덮쳐 자동차들이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건물들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불렀다.아직 정확한 피해 집계는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후쿠시마(福島)현에서 최소 1명이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 그러나 많은 건물들이 무너지고 수많은 자동차와 선박들이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간 것에 비춰볼 때 대규모 피해의 우려가 매우 높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더 많은 쓰나미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해안 지대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와카야마현도 2만명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해안 곳곳은 강력한 쓰나미로 홍수 사태를 빚고 있다. 또 많은 곳에서 수십 대의 자동차와 보트들이 파도에 떠내려 갔으며 건물들도 강력한 파도를 못이기고 힘없이 무너져 내렸다.

미야기현 케세누마에서는 대형 선박 한 척도 쓰나미로 파도에 휩쓸려갔다.

하와이에 있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일본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마커스 섬, 북마리나스 등에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또 괌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및 미 하와이에도 쓰나미 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지진은 오후 2시46분께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380㎞ 떨어진 혼슈섬 센다이의 해안으로부터 125㎞ 떨어진 바다 밑 24㎞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도쿄 중심부에서는 건물들이 격렬하게 흔들리자 놀란 시민들이 거리로 대피했고 일부 건물들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TV를 통해 방영됐다. 도쿄 중심부 쿠단 카이칸 홀에서는 지붕이 무너져 많은 사람들이 부상하기도 했다. 일본 중부 지역에서는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도쿄에서는 휴대전화 불통 사태도 빚어졌다.

일본 당국은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엄청난 지진 규모에 아직 정확한 피해 집계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 해양경비대는 곧바로 긴급대응팀을 구성, 대응에 나섰다. 오이 요스케 해양경비대장은 아직 피해 집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지진의 강력한 규모로 볼 때 상당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9일에도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지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강진 발생 30분 후에도 규모 7.4의 여진이 발생해 이번 지진이 대규모 강진 발생을 예고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날 지진은 당초 7.9 규모로 발표됐었으나 미 지질조사국(USGS)은 곧 지진 규모를 9.0로 상향 발표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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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