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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이후 충북 지진 20차례 지진

최다발생 지역은 '보은군 10건'

  • 웹출고시간2011.03.14 20:00: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진에 대한 계기관측이 시작된 1978년 이후 충북에선 지진이 20차례 발생했고, 최다발생 지역은 보은군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1978년 9월16일 속리산 산악지역에서 5.2의 강진이 관측된 이후 최근 발생일인 2007년 8월12일(영동군 남남서쪽 14㎞, 2.1규모)까지 30년 동안 규모 2 이상의 지진은 모두 19차례 발생했다.

2001년 11월13일 보은군 동쪽 15㎞ 지점에서 발생한 지진은 1.9 규모였다.

1978년 속리산 산악지역에서 발생했던 지진은 1970년대 이후 한반도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두번 째로 큰 규모였고, 당시 보은지역 일부 낡은 집이 무너지는 피해가 있었다. 가장 큰 규모는 1980년 1월 평북 의주 등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충북에서 발생한 지진은 대부분 리히터 규모 2∼3(1978년 이후 평균 규모는 2.395)으로 창문이 약하게 흔들리는 정도여서 이렇다 할 피해는 기록되지 않고 있다.

지역별 발생건수는 보은군이 10건으로 가장 많고, 영동군 3건, 청주·청원권 3건, 속리산(산악지역) 1건, 옥천군 1건, 충주시 1건, 음성군 1건 등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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