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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3.15 21:48: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5일 충북도의회에서 일본지진발생에 따른 상임위원회 합동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도가 지진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시·군 청사 등 주요 시설물에 지진 가속도 계측기를 설치키로 했으며 지진 피해 조사단과 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2015년까지 내진 설계가 이뤄지지 않은 도내 3천446개 공공 시설물에 대한 보강공사를 벌이기로 했다.

보강공사 대상 공공 시설물은 건축물 1천995개, 교량 743개, 학교 661개, 수도시설 28개, 병원 13개 등이다. 도는 이들 시설물을 보강하는 데 7천99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내진 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민간 시설물에 대한 보강공사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시종 충북지사는 15일 일본 자매도시인 야마나시현의 요코우치 쇼우메이 지사에게 위로 서한문을 보냈다.

이 지사는 서한문에서 "일본 국민들이 지진·해일 피해를 입고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께 157만 충북도민을 대신해 위로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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