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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4.13 12:39:28
  • 최종수정2023.04.13 12:39:28

이영태(오른쪽) 금강종합건설(주) 대표가 지난 12일 황규철 옥천군수에게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맡기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에 100만 원 이상의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내는 외지인이 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3일 기준 군에 100만 원 이상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낸 사람은 모두 19명이다.

이 가운데 15명은 고향인 옥천을 떠나있는 사람이고, 4명은 직장이나 사업 등으로 군을 자주 찾는 사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일 이영태 금강종합건설(주) 대표가 고향 옥천에 500만 원을 고향 사랑 기부금으로 내놓았다.

이 대표는 지난 2016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옥천군장학회에도 1천만 원을 맡긴 바 있다.

군은 다른 지자체와 경쟁을 삼가기 위해 정확한 금액을 밝히진 않고 있으나, 애초 목표한 고향 사랑 기부금액의 27%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 고향 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일정 비율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개인이 연간 500만 원까지 낼 수 있다.

군은 현재 한우·잡곡·기름·벌꿀 세트 등을 답례품으로 전달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고향에 과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소중한 기금을 내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한푼 두푼 답지한 기부금을 옥천발전과 주민의 복지를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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