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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취약시설 집단감염

23일 충북서 41명 신규 확진
청주 요양원 4명·진천 병원 10명 등 추가 확진
도 교육청도 뚫려…누적 933명

  • 웹출고시간2020.12.23 20:37:48
  • 최종수정2020.12.23 20:37:48
[충북일보]노인요양원과 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 본청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4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청주 11명, 충주 3명, 제천 5명, 진천 11명, 괴산 4명, 음성 7명이다.

청주에서는 참사랑요양원 관련 4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난 17일 식당 조리원(충북 634번)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 요양원에서만 모두 84명이 연쇄 감염됐다.

도교육청에서 근무하는 50대 직원 A(충북 929번)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7~19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뒤 이날 감염 사실이 확인된 10대 미만 확진자의 할아버지다.

충주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충북 835번과 835번 확진자로부터 각각 2명, 1명이 감염됐다.

제천에서는 20대 보험업 종사자 B씨와 그의 접촉자 3명, 자가격리 대상자 1명 등 모두 5명이 확진됐다.

B씨는 지난 18일 감기 증상이 나타났지만 약을 먹고 증세가 나아지자 닷새 동안 회사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천군 C병원에서는 확진자 10명(간호사 1명, 환자 9명)이 무더기로 발생, 지난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관련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C병원의 최초 감염원은 괴산성모병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코호트 격리 중인 괴산성모병원에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병원 3층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들로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괴산성모병원 관련 확진자 수는 환자와 직원 등 37명이 됐다.

음성에서는 소망병원 입원 환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병원 관련 확진자 수가 90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3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감염원 불명의 충북 889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33명으로 증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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