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멈추지 않는 취약시설 집단감염

23일 충북서 41명 신규 확진
청주 요양원 4명·진천 병원 10명 등 추가 확진
도 교육청도 뚫려…누적 933명

  • 웹출고시간2020.12.23 20:37:48
  • 최종수정2020.12.23 20:37:48
[충북일보]노인요양원과 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 본청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4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청주 11명, 충주 3명, 제천 5명, 진천 11명, 괴산 4명, 음성 7명이다.

청주에서는 참사랑요양원 관련 4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난 17일 식당 조리원(충북 634번)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 요양원에서만 모두 84명이 연쇄 감염됐다.

도교육청에서 근무하는 50대 직원 A(충북 929번)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7~19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뒤 이날 감염 사실이 확인된 10대 미만 확진자의 할아버지다.

충주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충북 835번과 835번 확진자로부터 각각 2명, 1명이 감염됐다.

제천에서는 20대 보험업 종사자 B씨와 그의 접촉자 3명, 자가격리 대상자 1명 등 모두 5명이 확진됐다.

B씨는 지난 18일 감기 증상이 나타났지만 약을 먹고 증세가 나아지자 닷새 동안 회사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천군 C병원에서는 확진자 10명(간호사 1명, 환자 9명)이 무더기로 발생, 지난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관련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C병원의 최초 감염원은 괴산성모병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코호트 격리 중인 괴산성모병원에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병원 3층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들로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괴산성모병원 관련 확진자 수는 환자와 직원 등 37명이 됐다.

음성에서는 소망병원 입원 환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병원 관련 확진자 수가 90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3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감염원 불명의 충북 889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33명으로 증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