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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대면 접촉 최소화해야"

이달 들어 국내 일일 확진자 1천명 세 차례 넘어
충북서 산발적 집단 감염 잇따라…17일 24명 확진
"모든 모임·행사 갖지 말아야"

  • 웹출고시간2020.12.17 20:38:57
  • 최종수정2020.12.17 20:38:57
[충북일보]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연이어 1천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이동량이 많은 주말 동안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12일 1천30명 △15일 1천78명 △16일 1천14명 등 세 차례나 1천명을 넘었다.

충북도의 경우 17일 오후 6시 기준 24명을 기록, 두 자리수대 발생을 이어갔다.

지역별로 보면 청주 2명, 충주 2명, 제천 3명, 음성 6명, 괴산 11명이다.

청주에서는 오창 건강식품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 1명과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이로써 오창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충주 확진자 2명 중 1명은 해외 입국, 1명은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다.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한 제천 확진자 2명은 각각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로부터 n차 감염됐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음성과 괴산 확진자는 모두 같은 병원에서 연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럴 경우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28명에 이른다.

감염이 도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감염경로 또한 알 수 없거나 다양한 만큼, 대면 접촉을 줄이는 것이 방역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특히 주말에는 결혼식, 종교행사, 여행, 모임 등 다중 집합행위가 잦은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앞서 제천의 한 교회에서는 22명이 집단 감염돼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김용호 도 보건정책과장은 "모든 모임과 행사를 미루거나 취소해야 한다"며 "지금 확산세를 멈추지 못하면 더 큰 어려움과 불편이 따르게 된다. 모두가 방역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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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