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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오는 28일까지 20일간 시행…정부 2단계 방침보다 강화
유흥시설 5종 집합 금지…카페서 포장·배달만 가능
결혼식·장례식장 인원 100명 미만 제한
사회복지이용시설 휴관…"방역수칙 준수해야"

  • 웹출고시간2020.12.07 11:43:05
  • 최종수정2020.12.07 16:21:31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전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일괄 격상한다.

김장회 도 행정부지사는 7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도는 정부 방침과 도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해 9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8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은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충북에서는 일부 분야에 대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안보다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먼저, 현재와 같이 50인 이상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각종 대면 선거 운동도 할 수 없다.

스포츠행사는 10%, 국공립시설은 30%로 인원이 제한된다.

유흥시설 5종(클럽, 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은 집합이 금지되고, 이외 시설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에서는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이용시설은 즉시 소독해야 한다.

카페에서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음식점의 경우 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포장·배달만 할 수 있고,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나 좌석·테이블 한 칸 띄우기, 테이블 간 칸막이 설치 등을 실시해야 한다.

다중이용시설과 일반관리시설은 시설별 특성에 따라 이용인원이 제한되고 음식물 섭취 등 위험도 높은 활동이 금지된다.

실내체육시설은 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PC방은 0시부터 새벽 5시까지 문을 열 수 없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입장 인원은 100명 미만을 유지해야 한다.

목욕탕, 오락실, 멀티방, 학원, 교습소, 직업훈련기관, 독서실, 스터디카페에서는 식사를 할 수 없다.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는 수용가능인원의 3분의 1로 인원 제한이 이뤄진다.

종교활동은 좌석 수의 20% 이내로 인원이 제한되며 소모임과 식사, 노래 행위가 금지된다.

노인주야간보호센터, 요양시설, 요양병원은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사회복지이용시설은 긴급돌봄, 생산, 판매, 의료 등 필수 서비스를 유치한 채 휴관한다.

직장에서는 기관·부서별 적정 비율 재택근무 실시가 권고된다.

특정시설에서 다중이 모여 판매·홍보·설명·선전하는 행위는 일체 할 수 없다.

아울러 실내 전체와 위험도 높은 실외활동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김 부지사는 "이번 거리두기 상향 조치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각종 모임과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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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