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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곳곳서 코로나19 산발적 감염 잇따라

주말 동안 충북서 21명 신규 확진
청주 7·충주 3·제천 6·음성 2·단양 1·영동 2명
감염경로 불명 비율 38%…도, 특별점검 실시

  • 웹출고시간2020.12.06 16:14:57
  • 최종수정2020.12.06 16:14:57
[충북일보] 잠시 주춤하던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 거세지는 형국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5~6일) 동안 충북에서 모두 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한 자릿수(5명)로 떨어졌지만, 이튿날 18명으로 늘어났다.

이후 주말인 5일 14명, 6일(오후 6시 기준) 7명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주말 동안 나온 신규 확진자 21명 가운데 7명은 청주에서 나왔다.

발생경위를 보면, 80대 A씨(충북 409번)와 60대 B씨(충북 415번)씨는 각각 충북 301번 확진자, 405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또한 확진자 4명(충북 421·422·423·424번)은 부산 확진자로부터 전염된 충북 404번 확진자를 통해 연쇄 감염됐다.

남은 1명(충북 416번)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충주 확진자는 3명으로, 이 중 1명(충북 410번)은 미국에서 온 해외입국자다.

제천 확진자 6명 중 4명(충북 411·425·426·427번)과 음성 확진자 2명(충북 412·418번), 단양 확진자 1명(충북 414번)은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영동 신규 확진자 2명(충북 419·420번)은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충북 414번)인 제천 50대의 접촉자다.

주말 동안 나온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 불명 비율은 38%(21명 중 8명)다.

도내 곳곳에서 코로나19 산발적 확산이 계속되자 충북도는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다중이 밀접·밀집 하는 중점관리시설과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도는 일선 시·군과 함께 도내 △유흥시설 1천223개소 △노래연습장 1천128개소 △음식점·카페 1만9천255개소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 17개소 △종교시설 3천18개소 △실내체육시설 1천679개소 △PC방 711개소를 대상으로 표본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임택수 도 재난안전실장은 "연말연시를 앞둔 지금이 도내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차단을 위한 중요한 기로"라며 "집단감염 취약시설 등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을 강화해 현 상황이 조기에 진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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