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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수준 방역조치 검토

19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적용
음성에선 모든 공공시설 긴급 휴관 중
도 "1.5단계 준하는 방역조치 적용 고려"

  • 웹출고시간2020.11.17 21:13:45
  • 최종수정2020.11.17 21:13:45

1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음성군 삼성면의 번화가가 점심시간대임에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바이러스로부터 찾은 자유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17일 정부가 19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힌 가운데 충북에서도 이에 준하는 방역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

권역별 1.5단계 격상 기준은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수도권 100명 △충청·호남·경북권 각 30명 △강원·제주 각 10명 이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발령 시 방문·직접판매홍보관은 밤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한다.

노래연습장·결혼식장·장례식장·목욕탕·오락실에서는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영화관·공연장·PC방에서는 띄워 앉기를 해야 한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음성군은 전날부터 공공시설의 경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도서관, 관광시설, 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 모든 공공시설을 긴급 휴관하고 운영 중인 프로그램도 전면 중단한 상태다.

방역조치가 강화되자 음성군 주요 거리는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삼성면 일대 상가와 음식점은 썰렁한 분위기였고, 손님의 흔적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이곳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는 "인근 벧엘기도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뒤 거리에 사람들이 평소보다 줄었다. 이번 조치로 다시 영업에 손실이 생기지는 않을까 우려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충북도는 최근 거세진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

김용호 도 보건정책과장은 "충북은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유지 중이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다"며 "1.5단계 수준의 방역조치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8명으로, 지난 15일 이후 이틀째 같은 수를 유지하고 있다.

/ 주진석·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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