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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코로나19 확산세 심상찮다…"방역수칙 준수해야"

충북서 이달 들어 25명 확진…확산속도 매우 빨라
음성 기도원 8명 등 주말 동안 확진자 9명 무더기 발생
음성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 검토"
충북도 "생활방역수칙 준수, 교류 활동 제한해야"

  • 웹출고시간2020.11.15 18:17:56
  • 최종수정2020.11.15 18:17:55

이달 들어 도내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며 방역당국이 생활방역수칙 준수와 타지역 주민과의 교류활동 자제 등을 재차 당부했다. 사진은 15일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 탑승을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모습.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300일 넘게 지났지만 바이러스 확산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달 들어 도내에서 모두 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달(18명)보다 많은 수치로, 이달이 절반밖에 지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매우 빠른 확산속도다.

특히, 지난 주말(14~15일) 사이 확진자 9명이 무더기로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음성군 소재 기도원에 거주하는 4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같은 기도원 입소자 7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해당 기도원에는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434번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6~10일 서울을 다녀온 진천군민 60대 A씨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A씨는 아들인 서울 강남구 39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나자 음성군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상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들께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설별 방역 지침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발열·기침·호흡곤란 등의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음성군보건소 또는 금왕태성병원,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에서 안내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정애 도 보건복지국장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

전 국장은 "사회적 긴장감이 느슨해지고 방역의 경계심도 약화되면서 코로나19가 충북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올바른 마스크 착용은 '최고의 백신'이다. 밀집·밀접·밀폐된 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수도권 등 타시도 주민과의 교류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조심하면 잠깐 불편하겠지만 방심하면 우리 모두의 일상이 멈춰버리는 감당하기 어려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추가 확진자가 지속 발생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등의 조치가 불가피한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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