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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2.25 14:56:55
  • 최종수정2020.02.25 14:56:55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지자체의 재난관련 기금을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나라살림연구소는 25일 전국 243개 모든 지자체의 재난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 현액과 지출액을 분석한 나라살림브리핑 제23호를 발간했다.

연구소는 브리핑에서 모든 지자체는 재난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있는데 기금 적립액이 최근 급증한 반면 사용실적은 저조하다고 분석했다.

연구소는 23일 기준 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기금을 합친 기금 현액은 5조2천억 원에 달하나 지출액은 726억 원에 불과하다고도 했다.

충북도와 각 시·군의 재난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 기금 현액을 모두 합치면 905억5천700만 원, 247억 원으로 총 1천152억5천700만 원의 재난관련 기금 적립액이 존재했다.

이상민 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재해구호기금 지출 필요성이 증가했음에도 관련된 지출이 늘지 않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은 물론 지역사회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재정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을 적극적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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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