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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빠르게 안정 찾아...장관급 3실장 완료·수석 7명 중 5명 임명

李, 8일 정무수석 우상호, 민정수석 오광수, 홍보소통수석 이규연 임명

  • 웹출고시간2025.06.08 17:17:49
  • 최종수정2025.06.08 17:17:4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우상호 정무수석,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오광수 민정수석.

ⓒ 대통령실 제공
[충북일보] 이틀전 정책실장(장관급) 김용범, 경제성장수석 하준경, 사회수석 문진영 , 재정기획보좌관(수석급) 류덕현 임명

대통령실 조직개편도 단행... 기존 장관급 4명, 차관급 11명, 비서관 49명→장관급 4명, 차관급 11명, 비서관 50명 확대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이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12·3비상계엄'으로 탄핵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되면서 치러진 조기대선 탓에 대통령 인수위원회 없이 당선과 함께 곧바로 임기를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당선증을 받은 지난 4일 오전 취임식 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등에 대한 첫 인선을 직접 발표하면서 "대통령실이 마치 무덤과 같다. 사람도, 사무용품도 아무것도 없다"고 밝힐 정도로 전 정부로부터 아무것도 전달받지 못한 현실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에도 대통령실은 빠르게 안정을 찾으며 나흘이 지난 8일 장관급인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 인선을 완료한 데다 수석도 7명 중 5명을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정무수석에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민정수석에 오광수 전 대구지검장, 홍보소통수석에 이규연 전 jtbc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검찰 특수통 출신인 오광수 민정수석이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으로,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에 대해 걱정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정책실장(장관급)으로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비롯해 경제성장수석에 하준경 한양대 교수, 사회수석에 문진영 서강대 교수, 재정기획보좌관(수석급)에 류덕현 중앙대 교수를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국정상황실을 확대하고 국가위기관리센터는 국가안보실장 직속으로 이관하고 시민사회수석은 갈등 조정과 사회적 대화 촉진을 위해 경청통합수석으로 변경·확대하는 조직 개편안도 발표했다.

강 실장은 "지난 정부 대통령실의 국정운영 총괄기능이 미흡했던 것을 개선하겠다"며 "국정상황실을 확대 개편해 국정운영의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국가안보위기관리센터를 안보실장 직속으로 이관해 국민 안전을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와 함께 국정과제 비서관실과 정책조정비서관실을 통합해 국가정책 관리를 체계화하고 국정과제 실천을 위한 재정 전략을 담당하는 수석급 '재정기획보좌관'을 신설해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현장에서 완결성 있게 실현되는 데 중점을 뒀다.

인공지능(AI) 3대 강국 등 성장 전략 및 미래 과제를 담당할 AI 미래기획수석도 신설된다.

지난 정부에서 사라졌던 여성가족비서관은 성평등가족비서관으로 확대하고 국정기록비서관을 복원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북극항로 개척을 담당할 해양수산비서관을 신설하고 검찰과 사법부가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로 기능할 수 있게 할 사법제도비서관을 설치해 주요 현안을 담당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장관급 4명, 차관급 11명, 비서관 49명 규모의 대통령실은 장관급 4명, 차관급 11명, 비서관 50명으로 바뀌었다.

개편 방안은 향후 관련 규정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이제 내각 인선에 관심이 모아진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현재 수석 두 분과 안보실 차장이 남아있다"며 "인선 문제는 계속 검증 중에 있다. 내각의 주요한 분을 추천 받고 있고 검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 몫인 헌법재판관에 대해서는 오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와 위광하 판사, 이승엽 변호사를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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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