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헌재 결정 민주주의 발전 국가 대개혁 시발점 되길"

이시종 지사 대도민 메시지 발표
안보기관에 치안태세 확립 당부

  • 웹출고시간2017.03.10 14:43:41
  • 최종수정2017.03.12 19:53:32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헌재의 결정이 민주주의 발전과 국가 대개혁의 획기적인 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0일 대통령 탄핵 결정에 따른 대도민 메시지에서 "오늘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사건에 대해 재판관 만장일치로 파면을 선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5개월여 동안 우리가 탄핵 찬·반으로 나뉘어 국력을 소모하는 정치적 대혼란을 겪는 사이 주변 국제정세는 갈수록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중국의 사드보복,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국내 정치불안 등으로 우리 경제는 지금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62만 도민은 헌재의 역사적인 결정을 존중하며 우리의 민주주의와 헌법질서가 한치도 흔들리지 않도록 책임 있는 행동을 다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는 중국의 사드보복이 시작된 지금이 경제 비상시국임을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겠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현 상황에 대한 성숙된 인식을 공유하고 경제살리기 대열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