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2.19 15:41:05
  • 최종수정2017.02.19 15:41:22

18일 오후 5시께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12차 충북 범도민 시국대회'에서 충북민예총 서예 가의 포퍼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청주] '12차 충북 범도민 시국대회'가 지난 18일 오후 5시 청주 성안길에서 열렸다.

시국대회에는 시민 단체와 시민 등 250여 명이 모여 촛불과 피켓, 노란 풍선을 들고 '헌법재판소 박근혜 탄핵 인용'과 '국정 정상화', '재벌 개혁' 등을 요구했다.

이날 화두 중 하나는 '문화계 블랙리스트'였다.

18일 오후 5시께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12차 충북 범도민 시국대회'에서 시민들이 80m 대형 천에 '세월호 진상 규명'과 '국정 정상화' 등 소망을 적고 있다.

ⓒ 박태성기자
충북민예총 관계자는 "지역 연극배우들은 한 달에 100만원을 채 받지 못하고 있는데 재벌은 정권에 수백억 원을 가져다 주고 수천억 원의 이득을 취했다"며 "세월호 시행령 개정 요구와 세월호 시국선언 등을 한 예술인들이 왜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불이익을 당해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 앞서 이곳에는 80m 대형 천이 등장했다. 충북민예총 서예가 등은 여기에 '우리는 블랙리스트',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박근혜를 구속하라' 등을 적는 등 서예 퍼포먼스를 했다.

시민들은 여기에 '세월호 진상 규명'과 '국정 정상화'를 요구하는 문구를 적어넣기도 했다.

최미애 충북비상국민행동 공동상임대표는 "박 대통령 등은 특정 인물과 기업의 이익을 위해 재벌과 결탁했다. 이런 상황에도 국민은 탄핵 기각을 우려하는 등 상식 밖의 걱정을 하고 있다"며 "이제까지 사법정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이제야 희망을 가져본다"고 말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서예 퍼포먼스를 한 대형 천을 들고 성안길 인근에서 거리 행진을 벌였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