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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인용]"탄핵 심판 결과 수용 못해"

자유민주주의수호 시민연대 충북지부 성명
"비통하고 참담…역사의 준엄한 심판 받을 것"

  • 웹출고시간2017.03.10 12:13:12
  • 최종수정2017.03.10 12:13:12
[충북일보] 자유민주주의수호 시민연대 충북지부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충북지부는 "헌재의 탄핵 심판 결과에 대해 애국 국민들과 함께 비통함과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며 "단순히 '헌법적 절차'이기 때문에 승복하라는 논리에 대해 결코 동의하거나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재의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은 민중혁명에 의한 법치의 패배이며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의 심각한 훼손"이라며 "대한민국 역사에 오점으로 기록되고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 측근비리에 대한 언론의 선전 선동, 반체제 촛불 세력의 준동에 의한 국가정변 시도, 이에 편승하여 정권을 잡으려는 정치권 제 정파들의 각축전, 촛불세력에 놀란 국회의 졸속한 탄핵소추, 헌법재판소의 일방통행식 변론일정 등 수없이 많은 흠결과 불합리가 있음에도 오늘 헌법재판소는 탄핵을 인용하기에 이르렀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는 '촛불'로 상징되는 반체제 세력의 민중혁명 시도와 이에 편승한 정치권력의 헌법 유린, 나아가 정권을 거머쥐기 위한 정치권 제 정파의 야합과 삼권분립 정신을 내팽개친 국회 권력의 졸속한 탄핵소추 등을 강력히 규탄하며 애국 국민들과 함께 이들을 척결하는데 분연히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반 대한민국과 민중민주주의 세력, 부패한 탐욕의 언론 권력 및 정치세력에 대해 준엄한 경고를 보내는 동시에 이들을 이 땅에서 몰아낼 때까지 애국 국민들과 힘을 모아 결연히 싸워나갈 것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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