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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탄핵 인용… 부역자·적폐 청산하라"

13차 촛불집회… "정상화되길"
도민 1천200명 서울집회 참가

  • 웹출고시간2017.02.26 17:39:29
  • 최종수정2017.02.26 20:17:06

지난 25일 오후 5시께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13차 충북 범도민 시국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헌재 탄핵 인용'과 '국정 정상화'를 외치고 있다.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집회에는 도민 1천2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13번째 '촛불집회'가 24일 청주 성안길에서 열렸다.

이날 '13차 충북 범도민 시국대회'에는 시민·노동단체와 시민 등 150여명이 모였다.

이날 박 대통령 취임 4주년을 맞아 열린 서울 대구모 촛불집회로 인원이 분산, 참가 인원은 평소보다 적었다.

이들은 촛불과 피켓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우병우 구속', '특검 연장' 등을 촉구했다.

신장호 충북비상국민행동 공동대표는 "헌재가 조속히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고 특검 연장, 부역자와 적폐 청산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촛불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

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얼마 남지 않아 조마조마한 마음에 거리로 나왔다"며 "하루 빨리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이 사회가 정상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시국대회는 자유 발언과 문화 공연 등을 이어간 뒤 마무리됐다.

비상행동 관계자는 "이날 모두 1천200여명의 도민이 30대에 버스에 타고 서울 촛불집회에 참가했다"며 "대통령 탄핵까지 지역 촛불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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