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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10 17:29:12
  • 최종수정2020.12.10 17:29:12

한정규

문학평론가

2019년 9월 건조한 기후 때문에 호주에서 자연 발화된 산불이 2020년 2월 말까지 100회가 넘게 발생해 서울면적의 70배에 달하는 산림을 태워버렸다.

인명피해만도 20여 명이 넘게 사망을 하고 건물 또한 1천300여 채 이상이 소실됐다. 2019년과 2020년 기간 동안 지구상의 산불은 호주에서 일어 난 산불만으로 그치지 않고 곳곳에서 발생했다.

2020년 9월 미국의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주 등에서 산불이 발생해 미국 화재발생 사상 유래 없는 기간동안 불이 번져 최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의 원인을 살펴보면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로 기록적인 폭염으로 자연발화된 불씨가 강풍에 의해 급속히 번져 진화에 손 쓸 틈 없이 속수무책으로 인간의 한계를 보여줬다.

문제는 호주산불과 미국에서 일어난 산불 이외에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구상의 숲이 사라지고 있다. 그 같은 현상이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다.

지구온난화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해 대기 중 산소는 크게 증가한다. 그 뿐만 아니라 인간들이 경제활동 등으로 대기 중에 배로 배출시킨 이산화탄소를 나무가 흡입 시 햇볕을 받아 탄소동화작용으로 더 많은 산소를 가중시킨다.

반면 수소는 대기 상층에 머물러 기온 또한 더 빠르게 상승한다. 그런 것들로 인해 산불이 곳곳에서 쉽게 발화한다.

대기 하층에 산소가 증가하고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해 가뭄으로 날씨가 건조해져 자연 발화 산불발생이 잦아질 수밖에 없다.

그 모두가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지구온난화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증가가 원인이 돼 일어나는 현상으로 기후를 변화시킨다.

기후변화는 중위도지역의 인도 아삼지역 중국 중남부곡창지역, 미국 중부 곡창지역이 가뭄으로 사막화가 급속도로 진행돼 농사를 짓지 못해 식량부족현상을 일으켰다. 또 2020년 9월 7일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하루에 낮 기온이 32.2도로 폭염이 밤엔 영하로 떨어져 최대 35센티미터 정도의 폭설이 내리는 이변이 일어났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2020년 1월 7일 제주도가 23.6도로 1월 최고기록을 세우고 호주는 기록적인 혹서를 북한도 관측사상 유래 없는 더운 달로 1월 이상기온이 발생했다.

전 지구 평균기온이 21세기 말 1.9도에서 5.2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지구온난화는 결국 지구생태계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그런 지구온난화를 저지하지 않으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코로나 9와 같은 새로운 병원균이 유행 적지 않은 인간의 생명을 앗아 갈 것이다.

또한 가뭄과 사막화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폭우 폭설 허리케인 토네이도 같은 이상기후로 자연재난이 발생해 종국에는 국가 간 전쟁으로 이어지는 인류역사상 최대 위기를 금세기 중에 겪게 될 거라 하는 견해가 적지 않다.

그 같은 불행한 사태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등을 대기 중으로 가급적 적게 배출해야 한다.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사용을 최소화해야한다. 전기 가스를 아껴 쓰고 물도 아끼며 각종 재화 소비를 줄여야 한다. 그래서 지구가 뜨거워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래서 불타는 지구를 살려야 한다. 그 길만이 인류를 비롯한 지구생태계변화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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