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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8.15 13:35:50
  • 최종수정2019.08.15 13:35:50

한정규

문학평론가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패망하자 당시 조선총통이었던 아베 노부유키가 조선인이 제정신을 차리려면 100년은 가야한다며 조선인 정신을 운운했다. 그런 그를 우리민족의 이름으로 규탄한다. 우리민족이 일본인에 결코 뒤지지 않는 우수한 민족이다. 는 것 그들이 인정토록 해야 한다.

과거 한 때 우리는 쇄국정책을 그들은 개방정책을 그 결과 그들이 신무기로 무장 우리를 침략 국권을 강제로 빼앗아 36년간 식민지지배를 했으나 그렇다고 우리보다 우수한 민족은 아니다.

그것을 일본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그들은 한때 백제문화식민지였다. 백제시대 전라남도 영암출신 왕인박사가 일본왕실의 태자들을 가르쳤다. 뿐만 아니라 서기 1815년 일본 왕실이 편찬한 신찬성씨록에 의하면 비타쓰왕은 백제왕족으로 기록돼 있으며 게이타이왕은 백제 무령왕의 친동생이다.

또 일본 최초의 여제 스이코 여왕이 백제 성왕의 딸이었다. 뿐만 아니라 아키히토 일왕 제 50대 간무천황의 생모 역시 무령왕 후손이다.

그 이외에도 일본 고지도를 살펴보면 오사카지역이 백제주라 기록돼 있으며 대마도만 해도 한때는 신라의 지배하에 있었다. 그런 일련의 것들이 지금의 아베신조총리의 자존심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때문에 우리민족과 일본인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은 민족갈등이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그런 마당에 요즘 동북아의 정세가 심상치 않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일본이 우리를 총칼과 대포로 위협 우리민족의 주권을 빼앗고 국권을 침탈했다면 2010년대 이후 작금에 이르기까지 독도영토권 운운을 시작으로 2019년엔 총칼 대포가 아닌 경제와 무역이라는 무기로 또 다시 우리를 위협 주권을 침탈하려 한다.

2018년 우리대법원이 일제식민지 통치기간 중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판결을 하자 일본이 우리나라를 하이트 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 2019년 7월 초 밝혔다. 다시 말해 동북아안보를 내세워 일본이 미국을 등에 업고 한국에 경제전쟁을 선포했다.

수출심사 우대국가에서 제외할 조짐을 수개월 전부터 보였다. 그런데도 국회는 여야당파간 국내문제를 두고 논쟁에 빠져 시간을 허비하고 정부 또한 통일논리에 취해 허송세월 그리고서 2019년 8월 초 일본이 수출심사우대국가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하는 등 경제전쟁 포문을 당기자 허둥대는 꼴이다.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태도 보다 적극적이기를 바란다.

8월 15일 광복 경축하는 날로 끝이지를 말고 과거역사를 상기想起하는 기회로 그래서 또 다시 광복이라는 빌미를 후세에 물려주어서는 안 된다는 각오를 다지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1945년 8월 15일 일제 조선총독부 마지막 총통이었던 아베 노부유키가 "일본이 조선인에게 식민지교육을 철저히 시켜 놓았기 때문에 조선인이 제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는 앞으로 100년이 걸릴 거다. 그리고 지금 비록 일본이 전쟁에서 미국에 패해 조선을 떠나지만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온다." 라고 했다고 한 말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려 아베 노부유키가 한 말 그 말을 정신병자가 했던 말로. 그러기 위해서는 8·15 광복을 단순히 경축할 일만이 아닌 상기해야 할 날로 해야 한다.

19세기 말 이후 20세기 초 대한제국 고종과 순종은 일제에 국권을 빼앗겼지만 지금 우리 국민 모두는 지혜를 모아 2019년 일본 아베정권이 일으킨 한일 간 경제전쟁에서 반드시 승리 승자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무례한 일본인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넘보는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들에게 넘볼 수 없는 강한 나라임을 보여 주는데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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