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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코로나…학교도 덮쳤다

제천 중·고생 2명 추가 확진
청주 2명·충주 1명도 양성
수험생 2명은 청주의료원에서 시험예정

  • 웹출고시간2020.12.01 18:26:51
  • 최종수정2020.12.01 21:16:27
[충북일보] 제천지역의 김장모임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가 일선학교로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학생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제천 A중학교에서 확진자의 같은 반 친구 1명이 1일 확진됐다.

또한 A중학교 최초 확진 학생의 누나인 제천 B여고생도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교장이 확진판정을 받은 제천 C고교의 행정실장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행정실장의 자녀인 청주 D고교 3학년 수험생도 지난달 30일 오후 확진됐다.

같은 날 청주의 E초등학교에서도 청주 148번 확진자 자녀 5학년 학생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코로나19가 학교로 퍼지고 있다.

충주 F초교 학생 1명과 G중학교 학생 1명도 지난달 28일 할머니의 확진으로 자가격리 됐다.

이같이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지난 5월 20일 등교수업 이후 1일까지 도내에서는 학생 2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고3 수험생도 2명 포함돼 있으며 교직원은 6명에 이른다.

도내 학생 확진자 수는 지난 10월 말까지 7명으로 안정적이었으나 11월에만 11명이 발생했고, 이날도 3명(제천 2명, 충주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학생 254명과 교직원 49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이에 따라 11월 30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도 1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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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