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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초비상

옥천군 담화문 발표, 하반기 모든 행사 전격 취소
접촉자 137명 음성, 학원생 등 106명 자가격리 초처
유치원, 초등학교, 돌봄과정 등 운영중단하고 원격수업키로

  • 웹출고시간2020.08.20 13:52:40
  • 최종수정2020.08.20 14:13:10

김재종(왼쪽 두번째) 옥천군수와 김일환(오른쪽 두번째) 옥천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발생과 관련 군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에서 하루 새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초비상이다.

옥천군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진 발생과 관련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재종 군수는 담화문에서 "옥천 4번 확진자는 초등학생으로 19일 오전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며 "4번 확진자 부모 2명과 지인 1명 등 3명은 20일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4번 확진자는 17일 편의점과 18일 합기도원과 보습학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학원에서의 접촉자 137명에 대해 검체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또 "4번 확진자 어머니인 6번 확진자의 근무처에 대해 역학 조사 중이다"며 "접촉자에 대해 신속히 검사를 실시하고 동선을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6일부터 17일 오전까지 이들 가족이 방문한 대천해수욕장과 관련해서는 보령시와 연락을 취하며 역학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등 코로나 19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고 부득히 방문할 때는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옥천군은 하반기에 예정된 모든 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조처다.

옥천문화원은 33회 지용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9~20일 잇따라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를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또 10월 13일 열린 예정이었던 군민의 날 행사도 취소했다.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하기로 한 옥천군평생학습원이 주관하는 평생학습축제도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

옥천 교육당국도 군내 유치원, 초등학교, 돌봄과정 운영을 중단한데 이어 원격수업으로 대신키로 했다.

김 군수는 "각종 집회나 행사를 자제해 주시고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 및 집회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공공다중시설의 실내 운영을 중단하고 민간다중시설 또한 이용을자제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A군의 접촉자는 양성인 부모와 어머니 지인을 포함해 140명인데 진단 검사결과 확진자를 제외한 13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옥천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7명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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