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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막창집 확진 모녀, 접촉한 손님 확인 주력

동행자, 현금 사용자 찾기 재난문자 발송

  • 웹출고시간2020.03.23 16:22:49
  • 최종수정2020.03.23 16:22:49

충주시청에서 보낸 재난문자 캡처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주시 목행동의 막창집 업주 가족과 접촉한 손님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막창집 업주 가족 A(여·33)씨와 A씨의 어머니 B(57)씨가 전날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 기침과 가래 증세가 발현한 A씨는 11~20일 해당 막창집에서 열흘 동안 홀 서빙을 하며 손님을 맞았다.

때때로 막창집 주방 일을 도운 B씨 역시 지난 4일부터 몸살 기운과 근육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녀는 이달 초부터 확진 판정 전날까지 해당 막창집에서 여러 손님과 접촉했을 것으로 보인다.

음식점 내부 CCTV가 없어 모녀의 마스크 착용 여부는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충주시보건소는 전했다.

보건당국은 우선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해당 막창집의 신용카드 승인과 현금영수증 발급 내역을 확인해 20여명의 손님을 찾았다.

신용카드 사용자 등을 통해 동행자 수소문에 나서는 한편 현금 사용자 찾기에 나서고 있다.

시는 23일 "9~20일 막창집 방문자나 (방문자를) 아는 시민은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는 재난 문자를 일괄 발송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A씨의 부모 모두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는데, 누가 먼저 감염된 것인지는 좀 더 세밀한 역학조사를 해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막창집을 함께 운영하던 A씨의 남편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카드를 사용한 손님 외에 동행자와 현금 사용자는 공개적으로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추가 확산 예방을 위한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통근버스 기사로 일하는 A씨의 아버지(59)는 모녀보다 앞선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녀는 아버지의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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